인도차이나/태국2·09.11.17~12.20

끄라비,아오낭~피피섬(와이프와 떠난 55일간에 여행기,11월20일-27일째)

"행복한베짱이" 2010. 4. 9. 16:41

 

 

끄라비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꼬 피피로 향한다...

예정되로라면 피피를 거쳐 푸켓에서 하루정도 보낸 뒤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방콕으로 향하여야 한다..

와이프와 난 점점 여행을 더 다니자는 쪽으로  마음이 기운다...  태국의 남부 휴양도시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신혼여행지인

피피와 푸켓을 그냥 지나치는게 많이 아쉬웠던 모양이다... 하지만, 여행을 연장하게되면 예약해둔 항공권과 여행을 마치는 시점에서

 

태국에서의 마지막 휴식과 회포를 풀기위해 예약해둔 호텔이 문제였다... 어차피, 항공권은 할인항공권에 1달짜리 이기때문에

날짜 연장은 않되니 그냥 날려야한다...텍스 포함 275.000원짜리 특가항공권이기 때문에 보통 방콕왕복 항공권이

500.000원 정도 하는걸 가만하면 아깝긴 하지만, 많이는 아니다.하지만, 호텔은 예약날짜를 변경하게되면

변경수수료가 하루 숙박료를 물어야 할수도 있다고한다...

 

일단, 호텔 예약 사이트 담당자에게 부탁을 하고, 오늘 피피에서 다시연락하기로 한다...

 

 

 

 

 

오전 9:04

 

 

끄라비 선착장. 피피로가기 위해 선착장 도착

 어제 태국 친구들과의 술 때문에 속이 내 속이 아니다... 고추가루를 빨갛게 푼 라면이 생각나게 한다..

 

끄라비,아오낭 - 꼬 피피 (숙소픽업 포함 1인 400밧- 15.000원)

 

 

 

 

 

 

오전 9: 18

 

꼬 피피행 배에 승선, 태국에선  승객 표시를  스티커로 많이들 한다...

 

 

 

 

 

 

오전11:02

 

1시간 30분여를 배로 달려 꼬 피피에 도착한다.

멀리 피피가 보인다...

 

 

 

 

 

 

오전11:13

 

꼬 피피 선착장 도착.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영화 "더 비치"가  피피에서 촬영 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서 그런지

많은 여행자들이 피피로 들어오고 다시, 또  피피를 떠난다.

이 작은섬에 많은 여행자들이 몰리기 때문인지 여기의 물가는 거의 상상초월이다...^^

 

한국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예상을 했지만,서양인들로 가득하다.. 한국 여행객들은 모두들 패키지로 많이오기때문에

푸켓에서 머물며 일일투어로 피피를 많이 찾는것 같다...

 

 

 

 

 

 

 

 

 

오전 11:24

 

작은섬에 여행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숙소 구하기가 만만치 않다... 괜찮다 치면 숙소비가 만만치않다...

 선착장이나 해변가 쪽은 비쌀꺼라는 예상으로 전망대쪽으로 향한다...

 

 

 

 

 

 

 

오전11:44

 

 전망대 가는쪽에 있는  P.P October 게스트 하우스

http://www.phiphioctober.com

 

 몇군데 봐본중 가격대비 제일 괜찮은것 같다...

팬룸이지만 발코니에 개인욕실에 핫 샤워까지 섬인지라 수압이 약한거 말고는 600밧(22.500원)이면 꽤 괜찮은 시설이다.

해변도 로달람 해변이 5분 거리에 있다.

 

이제껏 여행 다니면서 방콕에 도착한 첫날 카오산, 람부뜨리빌리지에서(800밧)묵은 이후로 제일 비싼숙소이지만

피피라는걸 가만한다면 어느정도 예상한가격이다... 그 뒤에 안 사실이지만 이 게스트하우스는 팬룸이

11월 부터는 성수기시즌 요금적용으로 1.000밧이상 한다 그리고, 이 주위 모든 숙소들이

1,000밧이상을 호가하는걸 가만한다면 11월20일쯤에 피피에서

600밧으로 하룻밤을 머물수 있다면 우린 운이 좋았던것 같다...

 

다만, 방음시설이 현편없었던 탓에 우리 옆방에 머물렀던

동 유럽말같은(러시아) 언어를 쓰던 아가씨3명의 돼지잡는 노래소리를 샤워를 할때마다 들어줘야 했다...^^

 

 

 

 

 

생각보다 일찍 숙소를 잡고, 그것도 아주 괜찮은 숙소를...

 

일단 , 샤워 한~반 때려주시고 피피에서의 첫 식사를 하기 위해 피피 탐방을 나선다...

 

 

 

 

 

 

오전12:26

 

피피의 골목골목을 다니다 싸고 괜찮게 보이는 레스토랑을 찾는다.

원래는 현지인 시장에서 점심을 해결 하려고 했지만, 섬 이라 배수시설이 않좋은지

 시장쪽에는 현지인들은 많이들 있었지만 사실 않좋은 향기가? 많이 나서 레스토랑 쪽으로  선회한다...

 

 

 

 

D.M.C 레스토랑

 

볶은밥,팟타이, 맥주 (240밧-9.000원)

 

레스토랑을 찾다 깨끗해보여 우연히 들어간곳이다.

피피 물가에 비하면 상당히 싸고 그와 동시에 여행자들이 좋아할만한 최대 장점같은 양을 상당히 많이준다.

음식 솜씨 또한 많이주는 양만큼이나 휼륭하다. 종업원 역시 상당히 친절하다.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물론, 장사 속이겠지만 오늘 저녁에 박지성이 나오는 맨유 경기가 있으니 꼭 보러오란다..

그리고, 박지성에 대한 물음에는 엄지를 세우며 아시아에서 최고라고 한다... 그리고는 한국이 부럽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