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차이나/태국1·09.10.31~11.8

치앙마이-1박2일트레킹3(와이프와 떠난 55일간에 여행기,11월5일-12일째)

"행복한베짱이" 2010. 2. 22. 19:41

한3시간쯤 걷다 중간에 한 번 쉬어가려고 마을에 들어선다.

여행책자에서 보면 보통 가이드들이 고산족 트레킹시에 대마초 같은것을 펴보라고 주는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그리고,주의하라고 얘기도도 하는 사람도 많이있었다...

우리가이드도 처음엔 피어 보겠느냐도고 물러보기는한다.. 같이 동행한 우리 일행들은

모두들 단번에 "됐거든요"라고 거절한다.^^

험학한 얼굴을봐서는 친구둘이온 덩치 큰 이스라엘 친구둘이는 한번 안펴보겠나 했는데

친구둘이서 장난하는거나 말투를 보면 얼굴과 다르게 아직 어린티를 못벗은 모습이 보인다

참고로, 여행당시 만37세인 내가 제일 행님이였다...

 

 

 

 

일행들 뒷모습만 봐서는 어디 오지 탐험하는 탐험대 모습들이다... 씩씩한 모습들...

 

 

 

 

대마초는 아니고 오리지날 잎담배 말린거에 담뱃님 말려 갈은것을 넣고 피어본다

한대 다피면 어지러워쓰러질듯...

 

 

 

 

 

 

 사진찍기 좋은 자리가 나오면 가이드 톰이 "뽀또 뽀또" 를 외친다.

처음엔 무슨 말인가 했더니 사진 찍으란 소리다. 여기도 비 영어권 나라이기에 영어의 정확한 발음은 기대하기 힘들다.

그렇다고, 잘알지도 못하는 내영어실력으로 알아듣기가 더 힘들다는 얘기가아니라

오히려 영어권 나라사람들이 가이드의 영어설명을 더 알아듣지 못하고 어리둥절해한다.

경상도 영어 선생님의 발음을 못알아듣는 한양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처럼 

오히려 비영어권 나라사람들이 더친근하고 더 잘알아 들을수 있는 발음이다..^^

적어도 우리부부 한테는 말이다..

 

 

 

 

 

 

 

 점점 야생의 길로 다가가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