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차이나/라오스09.11.9~11.16

루앙프라방-푸시(와이프와 떠난 55일간에 여행기,11월11일-18일째)

"행복한베짱이" 2010. 3. 9. 20:08

 

 

루앙프라방 "푸 씨"

 

루앙 어디에서건 잘보이는 황금색 탑이 있는 산으로 지형적 뿐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중심적인 역활을 한다고 한다..

산정상에 있는 이 황금탑은 28m로 1804년에 만들어졌다.푸씨까지는 3곳을 통해 정상까지 갈수 있는데

왕궁 박물관 건너편의 왓 빠후악 오른쪽으로 연결된 계단을 여행자들이 가장많이 이용한다..

정상에 있는 탓 쫌씨까지 328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루앙의 일몰을 보기 위해

일몰 시간이면 많은 여행자들이 몰리기도 한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쉬다 잠이 들어버린 나와 와이프,  잠에서 깼을땐 해가지기가 얼마남지 않았다

내일은 방비엥으로 떠나야하기에 푸씨를 오르기 위해선 지금밖엔 시간이 없다.

잽싸게 준비 하시고 뛰기 시작한다...^^ 해가 넘어 갈때여서그런지

(한달이라는 긴 시간을 여행을 다니는 데 우린 늘 바쁘고 시간에 쫓긴다...^^)

 더위는 많이 누그려졌다.. 늦게 푸씨를 오른덕에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는 사람은 퇴근하고 없다.

덕분에20.000낍은 굳었군....^^

 

 

 

 

 

 

 

 

푸씨의 정상에서의 모습이다

동남 아시아의 어느나라가 아니라, 유럽의 어느 나라를 보는듯하다...

모두들 우리나라에서 보는 아름다운 산하는 외국의 어느곳에서도 볼수 없을만큼 세게최고라 한다.

나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굳게 믿고 있었다. 하지만 ,다른나라들을 다니면 다닐수록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아왔던 나의 믿음들이 1%씩,1%씩 점점 무너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산하를 금수강산이라 하지 않는가....

물론, 정말 아름다운 곳임은 틀림 없으나 세계 최고라고 하기엔.... 이곳 라오스 땅의 아름다움도 우리나라 못지않다... 

 

 

 

 

 

 

 

 

 

 

 

 

 

푸씨에서 내려온후 다시 어제 들렀던 5.000낍 부페

 

여전히 가난한여행자들과 호기심으로 한번 먹어보려는 여행자들로 분빈다...

 

 

 

 

 

더위로 힘겨워 했던 하루... 발 마사지 받으러... 1인 35.000낍(4.900원)

 

 

 

 

우리가 묵었던 SENG PHET 게스트하우스가있는 조마베이거리 안쪽 골목

 

SENG PHET 게스트하우스 앞에 있는 규모가 꽤 큰 MY LAO HOME 게스트하우스겸 레스토랑

 

 

 

 이곳 라오스는 집의 마당을 타일을 붙혀놓은 특이한 구조이다

더위로인한 시원한느낌이나 청소나관리를 편하게하기 위해 타일을 붙이는지도...

실제로 맨발로 타일을 밟는 느낌은 시원하다..

 

 

 

내일 일정을 짜는 중이다. 아침일찍 일어나 오늘 보지 못했던 탁밧을 보고 방비엥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타기로 한다...

 

루앙에서의 마지막밤을보내기위해 다시 비어라오 한~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