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오후3시가 다되어 아유타야에 도착, 바로 앞에있는 여행자거리를 찾는데 계속헤멘다
무거운 베낭에 무더운 날씨에 새벽부터 지금까지 완행버스를 타고도 씩씩하게거리를 잘도 다니는 와이프...^^
일단 저녁에 치앙마이로 가야하니 버스표부터 해결 해야한다 터미널에 가서 직접 끊으려했지만, 아유타야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여행사에서 바로 예약하기로 한다(1인490밧-18.375원)
지금 생각하니 머가 그리 급했는지 모르겠다 ... 시간이 않되면 볼거다보고 하루정도 머물다가이동했어도 됐는데 말이다
아유타야에서의 짧은 시간이 역사쪽에 관심이 많은 나로선 너무나 아쉬웠다...
아유타야
정식명칭은 프라나콘시 아유타야(Phra Nakhon Si Ayutthaya)이다. 프라나콘시 아유타야는 방콕 북쪽 64km 지점,
2,556㎢의 면적에 차오프라야강의 평원 계곡에 자리를 잡고 있다. 롭부리와 빠삭강은 이곳을 주요 농경 지대로 만들었다.
아유타야는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 중의 하나이며, 타이족 남하에 따라1350년 유통 왕에 의해 세워졌다.
당시 시암왕국의 1350년부터 417년간 수도였으며, 1776년 버어마(미얀마)의 침공으로 초토화되었다.
이 시기 동안 아유타야는 33명의 왕을 배출했다. 이 시기의 타이의 역사는 보통 아유타야 시대
또는 아유타야왕국으로 표현된다. 1855년 몽꿋 왕이 영국과 서명한 조약은 서방 세계의
영향력과 무역을 성공적으로 받아들인 최초의 사례였다.
아유타야 역사 공원의 옛 수도의 흔적은 현재 1991년 12월이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으로 등록되었다.
이 지방은 황제의 여름 별궁이었던 방파인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원래 끄룽 까오(กรุงเก่า)라는
이름이 붙었던 이 지방은 1919년 “프라나콘 시 아유타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짧은시간내에 우리가 흡족할만한 아유타야에 대한 성과를 거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한다..
방법은 한가지, 우리가 생각도 하기전 성태우 기사가 먼저 다가와 흥정을 시작 했기때문에
우리의 의사를 생각할 시간도없었지만 성태우 기사아저씨의 설명에 수긍이 간다
해가지기까지는 약3시간정도 밖에 남지않은 상황에서 우리 둘만으로
움직인다는건 무리다. 한군데도 제데로 못가보고 해가 지는 상황이 될수도 있다.
가보고싶은곳을 지도를 보이며 찍으니 늦은오후라 시간관계상 다는 안되고 세군데 정도를
갈수 있다고 얘기한다. 할수없이 성태우를 400밧(15.000원)에빌려 아유타야 투어를 서두른다...
성태우를 투어전용으로 만들었나보다. 아유타야에 유적지마다 다니는
투어용 성태우를 보면아기자기하니 잘꾸며놓고 상태도 아주 좋아보인다..
각 유적지마다 사진도 붙혀놓고 기사아저씨는 가이드 자격증도 있다.가고 싶은곳
얘기하면 입구까지 데려다주고 처음 탔던곳에 다시데려다준다.가격은 시간당 200밧(7.500원)
왓 야이 차이몽콘
초대왕인 우텅왕때 스리랑카 Ceylon에서 불법을 공부하고 온 승려들의 명상수업을 위해
만든 사원으로 아유타야 동쪽빠싹강 건너편에 외곽에 있다.원래이름은 "왓 프라 짜오 파야타이"이지만
"왓 야이 차이몽콘"으로 더 잘알려져 있다. 줄여서 "왓 야이"로도 불린다. 태국 말로 "야이"는 크다는 뜻으로,
사원안에 거대한(높이-72m) 쩨디(뽀족하게생긴탑)가 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사원을 상징하는 쩨디는 1592년
나레쑤언왕이 수판부리지역에서 미얀마와의 전쟁 때 코끼리를 타고 맨손으로 미얀마의 왕자를죽여 승리를 거둔 뒤 쌓은 것으로
반대편에 미얀마가 세운 푸카오통 쩨디를 능가하려는 왕의 의도가담겨 있다고 한다. 이곳 역시 많이 파괴되었지만
탑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사원 내부에는 당시 미얀마와의 전쟁 모습을 묘사한 그림이 벽에 걸려있고
본당 앞쪽에는 석고를 덧입힌 큰 와불상이 허물어진 벽 안을 가득차누워 있다.
입장료1인20밧(750원)
데이트 나온 대학생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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