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 ~ 방비엥 으로
짧은 루앙프라방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물의 도시 방비엥으로 향하기위해 버스터미널로 향한다...
루앙에서 방비엥을 가자면 태국 어느도시의 여행자버스처럼 여행사에서 방비엥으로 가는 버스편을 예약하는 것까지는 동일하다.
루앙의 여행사에서도 게스트하우스로와서 픽업하는 것까지는 태국의 여느 여행사와 같으나 여행사의 도움은 루앙의
로컬버스터미널까지가 전부이다. 터미널에서 여행사에서 예약한 바우처와 터미널에서 발행하는 표와
교환을 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차가 루앙 프라방을 떠날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리는것이다...^^
루앙프라방의 버스터미널...
루앙 프라방~방비엥(숙소픽업포함 1인100.000낍-14.000원)
버스의 수준은 베트남이나 태국을 생각하면 가격면에서 제일 쌌지만 성능이나 시설면에선 제일 못하다...
그 옛날 풍미했던 루앙의 역사를 생각하면서 지금의 루앙에 버스터미널은
한 나라의 제 2에 도시라 하기엔 안스울정도의 초라한 모습이다...
하지만, 항상 기다림의 여유와 이방인에게 보여주는 순수한 맑은미소는 세계 최고수준 일것이다.....
우리가 방비엥까지 타고 갈 우리나라에서 온 "은혜장식" 광고가 남아 있는 중고버스...^^
라오스 국토중에 3% 만이 농경지이고 나머진 모두 산악지대라해서 그런지 방비엥으로 가는 길이 산속으로
돌아돌아 굽이굽이 아주 험하다... 그런길을 십수년 달려서인지 운전기사는 아무렇치 않게 능숙히 운전한다..
라오스를 다녀온 많은 여행기들을 보면 도시를 운행하는 이들 버스이 운전기사의 운전실력을 많이들
얘기 하던데, 듣던대로 과감한 스피드와 산 속코너링 실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나라 버스기사들도 딸릴것 같다...^^
방비엥으로가는 6시간 내내 우리에게 보여준 이곳 라오스의 아름다운 경치도 세계 수준급이다..
반대방향으로 방비엥에서 루앙으로가는 광희학원 셔틀버스...^^
우연치 않게 버스 바로 뒷좌석에 앉아있던 일본인으로 보였던 여행자가 한국인이다...
잠시드런 휴게소에서 인사를 하고 긴 버스여정을 그의 방비엥 얘기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낸다..
방비엥에 있다, 다른 한국인 일행과 루앙에 있는 노천온천을 찾다. 못찾고 다른일행과 일정이 안 맞아 혼자
방비엥으로 다시 돌아 간다고 한다...먼저 일주일을 방비엥에서 머문 관계로 우리에게 아주많은 정보를 준다...
좋은 식당, 좋은 볼거리, 여행사등등... 이 친구덕에 우리의 방비엥 여행은 잊지못할 좋은추억을 많이 남겨 주었다..
처음엔 우리도 찍고 있었던 버스에서만난 친구의 친구들도 묵고 있다던 품차이 게스트 하우스로 갔지만 풀이다..
버스에서만난 친구가 다시 가르켜주었던 품차이 옆에 있던 게스트 하우스 ...
가격은 50.000낍(7.000원)
라오스의 게스트하우스는 우리가 운이 좋은지 몰라도 가격면에서나 시설면에선 베트남이나 태국에 비하면 아주최상이다...
방비엥을 배회 중이다...
여행책자에 나온 "썬셋 레스토랑" 찾아가는길....
일몰이 환상적이란 여행책자에 나온 글을 보고 얼마나 좋은지 확인하자는 와이프의 확인본능으로 찾아 가게된다..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일반손님은 들어가기가 왠지 껄끄럽다..
하지만, 무대포 정신으로 밀어붙이기...^^
리조트에 묵는 단체손님이 레스토랑을 예약 할경우 식사가 안될수도 있지만,
맥주나 음료는 가능하다. 맥주나 차 한잔하고 다른곳에서 식사를 해도 전혀 실망하지 않을듯하다. 오후5시쯤에는 가야 함...
가격면이나 음식면에서 얘기할꺼 없거니와 일몰의 경치는 가히 말그대로 환상적이다...^^
방비엥의 모습은 베트남의 하롱베이나 중국의장가계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지만 규모는 그기에 비할게 못된다..
하지만, 그것들보다 못하다고 말할수도 없다...
이런 레스토랑 음식가격은 어느 정도 할까...
쌀국수15.000낍(2.100원),야채볶음10.000낍(1.400원),라이스5.000낍(700원),
볶음국수15.000낍(2.100원),비어라오10.000낍(1.400원).....
55.000낍(7.700원)
이 휼륭한 레스토랑이 이정도의 가격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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