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이다.. 숙소 옆 주택가... 왼쪽 건물은 유치원인것 같았다..
오전엔 구찌터널 투어(1 인 5달러)
구찌터널
베트남 전쟁 당시 남북 베트남의통일을 강령으로 삼은 베트콩('베트남공산주의자'라는 뜻)들과
이 지역 주민들은 지하 3층 규모의 지하 터널을 근거지로 삼아 호치민 주변 미군을 상대로 게릴라전을 펼쳤다.
베트콩들은 호치민과 가깝고 은신하기가 쉽다는 이유로 1940년대 프랑스 식민지시대에 만들어진
비밀통로를 더욱 더 확장해 250km에 이르는 터널을 만든다
아침에 투어가기전 과일세이크 한~잔 15.000동(1.050원)
출발하기전 드른 투어 예약한 리멤버 투어, 데탐거리 주변 약도와 갈만한 식당, 가계 약도...
구찌터널 가기전 드른 칠보공예하는 공장 일일이 수작업으로 한다 직원수도 많았고 기술도 상당했던것 같았다
하지만 기술자 모두가 장애인이다..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이 살포했던 고엽제 때문인지 베트남인들중에
장애인들이 많다..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장애인도 많고..
저항아리 크기가 상당하던데.. 표면은 역시 칠보공예다...
"해피 뉴 이어"...
구찌터널 도착해 터널로이동중 입장료를 투어비포함이 아니라 따로받는다75.000동(5.250원)
모두 서양인들 속에 투어를 잘마칠수 있을런지...
서양인들속에 더 작아보이는 와이프..ㅋㅋ 양놈들 아나 어른이나 진짜 크다..
터널 들어가기전 터널이라걸 인식 시키기위해서 인지 입구도 터널로 되어 있다
제일 앞 안경끼고 흰색 셔츠입은 사람이 오늘 가이드 Mr 빈 이라는사람이다
설명도 재미있게 아주 잘하지만 애국심 역시 대단하다
투어내내 아메리칸들에게 기분 안상하게 게속 머라한다..
아메리칸들도 그런 베트남인들을 이해하는지 미안한표정을 짓는다..
투어시작 은 비디오상영부터.. 우리네 예비군 훈련장 같은곳에서 베트남 전쟁에 관한것에서 구찌터널에 관한 내용을 보여준다..
상영이끝나면 구찌터널의 전반적인 내용을 가이드가 설명한다
"미군은 베트콩을 쫓아 구찌터널에까지 이르렀지만, 지하로 숨는 베트콩들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나뭇잎으로 위장된 입구를 찾는 것도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설령 입구를 찾았다 해도 덩치 좋은 미군이 폭 50cm 높이 70cm의 터널로 들어가기는 쉽지 않았다.
터널 안으로 들어가도 문제였다. 정확한 지도 없이 250km에 이르는 터널 안을 수색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했으니까.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게릴라전을 펼치는 베트콩은 미군에게 골칫거리였다. 특히 호치민과 가까운 구찌 지역 베트콩들은 터널에 숨어 있었기 때문에 미군을 더 미치게했다. 구찌터널 내부 공격을 포기한 미군은 터널 외부 공격에 치중했다.
터널을 붕괴시키기 위해 이 지역에 엄청난 양의 폭탄을 투하했고(융단폭격이라는 말이 여기서 유래 됬다고한다.., )
울창한 숲을 없애기 위해 고엽제까지 살포한 것이다. 그러나 나무를 고사시키는 위해 무차별적으로 뿌려진 고엽제는 사람까지 말려 죽였다. "
"혹시 여기 아메리칸이 있는가... .... (조용한 침묵....) , 만일 있다면 투어 도중 미군에 대해 안좋게 말하는 나의 입장을 이해해달라 "
"당시에 미군에게 당한 우리민족을 생각하면 난 너무 슬프다..." "우린 독립을 원했을 뿐이다..."
100%로 맞게 해석한건지는 모르나...
우리 가이드인 Mr. 빈 은 정말 슬퍼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번 장소이동을 할때마다
담배 한 개피에 불을 붙여 그 장소에다 놓아둔다 ...
영혼을 기리기 위해 우리가 향을 피우듯이...
터널입구로들어가는 당시 사용 되던 입구.
관광객들이 체험 할수 있게해준다..
아이가들어가도 쉽게 들어가지못한다..
당시 베트남인들이 얼마나 작았는지 짐작.. 지금도보면 그리 큰 사람들이 잘 없다..
이렇게 들어가면.. 구찌터널과 연결 되어 있다
잠시후에 터널속을 보시게됨...
정글을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에서 많이 보던거다 실제 베트남 전쟁에서 사용했던걸 재현 한것이란다..
지나가다 밟으면...
밑으로 빠지게된다...
그럼 밑에는 저런 쇠 창살이 기다리고 계신다..
그냥 가시면 된다... 쪼매 섭칫함...
동굴속으로 공기를 보내는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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