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들어가는 또 다른 입구...
가이드 설명에 집중 하는 마눌님... 알아듣는지.. 여전히 작아보이는 마눌님..ㅋㅋ
하지만 자세가 학교다닐때 포스가보이네.. 행~님..
가이드 설명은 영어로 진행된다..
투어에 참가한 서양애들은 모두가 미국인 영국인은 아니다
하지만 모두들 잘알아 듣고 영어로 질문도 한다...
살아오면서 처음으로 영어를 못하는 아쉬움을 느끼게 한때다..
군대에서도 못보던 탱크를 여기서보네..
베트콩에 의해 파괴된 미군 탱크 안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껍데기는 실제다..
다시 부비츄랩...
도어 트랩이다..
영화에서 많이 봤을것임.. 문열면 확~ 날아와서 몸에 쫘~ 악....
이사진은 왜 여기에... 구찌터널 휴게소에서 판다...
베트남엔 저런 뱀술을 많이판다.. 가계고 시장이고 널렸다..
투어중 콜라 안사준다고 땡깡 치던 아이..
결국 아빠(파란티아저씨) 한테 돈 받아 사러간다..(구여운놈...^^)
자~ 오늘 하이라이트 터널 체험이다.. 처음엔 별로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들어가보면 정말 장난이 아니다..
호미 등의 간단한 도구로 파낸 구찌터널의 지하 1층은 생활공간, 지하 2층은 대피 공간, 지하 3층은 피난 터널이었단다.
지하 3층 터널은 근처 강으로 연결되어 있어 미군의 공격을 피하기 좋았다.
사실 총 길이가 250km에 이르는 구찌 터널은 단순한 터널이 아니라 지하도시라고 불러도 괜찮을 것 같았다.
큰 회의실을 비롯해 먹고 잘 수 있는 공간, 화장실, 병원, 무기공장 등 각종 시설이 모두 갖추어져 있었다.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하 도시에서 긴 전쟁기간 동안 생활했다니. 경이로웠다.
어떻게 이런 터널을 만들고, 또 어떻게 이런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었을까....
입구는 체험을 위해 보수했는듯 하다...
여자가 들어가도 그의꽉 찬다..
입구 초입이다. 이때까지는 땀만 조금 났지.. 별무리아닌듯...
한10m 가니 땀으로 범벅이다 .. 답답 해진다.
지하라서 그런지 정말 답답하고 심장이 터지는것 같았다..^^
봐서 알듯이 좁다, 그런데 이것도 관광객 체험을 위해 넓힌 구간이란다
정말 답이안나온다. 다리는 아프고.답답하고.
일어서지도 못하고 (다리를 펴고 싶어 눕고싶었다..^^)
어떻게 이곳에서 생활을 할수있는지..
체험하던 중간쯤 나갈수 있는 통로가 있다.. 난 제 빨리 나갔다..
모두들 다 못가고 대부분 나옴...폐쇄 공포증 있는분은 정말로 고려해야할듯..
중간에 나갈수 있게 해논걸 보니 나같은 사람이많은듯 하다..^^
투어를 마치고 나가던중.. 스콜이 닥친다..
이렇게 시원하게 내리는 비는 우리 55일 여행중 처음이자 마지막 이였다..
구찌터널 투어를 마치고 늘 우리가 알고 있는 베트콩은 북한에 빨갱이 같이 나쁜 사람들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영화에서도 베트콩은 나쁜역할 로 많이 나온다...
Mr 빈 의 설명과 직접 체험으로 당시 민주국가였든 공산국가였든나라의독립을위해 싸운 베트콩에 대해 숙연 해진다.
미군과 정말 처절히 싸운것 같다 ..
승산 없는싸움을.. 결국엔 이겼지만...
투어를 마치고 숙소 근처 껌승집(돼지갈비덮밥) 현지인들이 잘가는 집이라 그런지 여행객은 없었다
숙소 직원 도움으로 알게된집... 맛은 우리나라 돼지 갈비 맛 ... 가격은18.000동(1260원)
보이는 할머니가 주인 .. 고기는 할아버지가 굽고.. 서빙은 딸인지 며느린지 모르겠고
우리나라 반찬집 같은 분위기도 나고.. 저녁 퇴근시간쯤이면 국과 반찬 사러 현지인들이 많이 온다..
이근처에선 유명한듯... 역시 재료 다떨지면 보통 주위 가계보다 일찍 문을 닫는다
(부짜우호텔 나가서 왼쪽으로가다 서양애들 많이 있는 노천 술집 앞 인것 같음)
오후 투어는 도보여행이다.. 호치민 시내노틀담성당, 중앙 우체국.......
노틀담성당까지 택시를 탄다... 진짜택시인 마일린 택시 ,택시도 진짜 가짜 구별해야하니...참...
데탐에서 노틀담 성당까지 21.000동(1.470원)
가다가 본 초등학교 하교 시간...
부모에 마음은 어디나 같은듯...
오트바이를 많이 타니 아이들 나올 시간에 맞혀 부모들이 오토바이를 학교앞에 대기하고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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