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차이나/태국1·09.10.31~11.8

치앙마이-썬데이마켓(와이프와 떠난 55일간에 여행기,11월8일-15일째)

"행복한베짱이" 2010. 3. 3. 14:35

 

오늘로 치앙마이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라오스로 넘어가야한다

원래일정은 우리스스로  치앙콩으로가서  라오스 국경을넘어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슬로우보트를 타려고 했다

그런데, 미소네에서 치앙마이에서 루앙으로 가는 모든일정을 포함해서 파는티켓이 있다. 여기서 또 고민을 한다.

조금 아끼면서 우리스스로 갈껀지 아님, 조금의 돈을 더주고 편하게 갈껀지. 예상 코-스와 시간 금액을 주욱 적어 고민한다...

결과 1인에 1.800밧(65.750원)하는 티켓을 끊고 편하게 가기로한다.. 사실 고민한결과 개별적으로가나 여행사에서 파는 티켓이나

금액적으로 별차이는 없다. 단지 시간상으로는 여행사 티켓이 아주많이 여유가생긴다...

 

원래는 아침부터 치앙콩으로 가야하지만 여행사를 예약한 관계로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생긴다 .저녁에 출발하기때문에

시간관계상 포기하려 했던 일요일 장 같은 썬데이 마켓과 마사지를 받으러 가기로 한다..

 

 

 

아침을 먹고 오늘 처음으로 보게된 미소네 사모님에게 괜찮은 마사지샵 추천을 받고 남민 해만거리에 대해서도

얘기를 듣게 된다... 하지만 오늘떠나는데... 쪼매 아쉽다...

사실, 미소네의 않좋은 기억들이 사모님의 뜻하지 않는 친절로 인해 조금은 수그러든다...

 

 

 

 

 

 

미소네 사모님에게 추천받은 마사지샵 1시간 타이마사지1인250밧(9.375원)하는곳이다.

미소네에서 마사지샵 물어 보면 여길 모두 소개하는 모양이다..

미소네에서 왔다고 하면 50밧을 할인 해준다고 한다..

하지만, 마눌님 그냥 다 주란다...

 

나 역시 마사지값은 깍아 달라소리를 못하겠더라..

왠지 모르게 미안한 마음이든다..그래서 후에 마사지를 받을때도 그랬지만

우리부부의 마사지삽에서의 팁은 항상 후하게 주었다.

돈에 민갑한 와이프 역시 마사지샵에서의 흥정은 없거니와 내가 주는팁에 대해서는 항상 OK~  한다...

 

 

 

마사지샵 전경..

 

저기 보이는 아가씨가 나를 마사지한 아가씨...

 

 

 

 

선데이마켓쪽으로 가다가 멋지게 연주하는 밴드소리에 들어간 카페

태국에선 이렇게 카페나 아님 전문적으로 연주를 하는 밴드가있는 바 들이 많다

방콕 골목 골목에도 아주작은 바에서 연주를 하는곳이많다.

 여행와서 이런 밴드 연주를 들으며 맥주를 마시는 취미도 생겼다..

 

 

 

 

 

 

 

 

 

 

일요일 오후마다 열리는 "썬데이마켓"

 

그냥 우리의 5일장이나 3일장 처럼 일요일마다 열리는 장이다..

나이트바자와 비슷한분위기나 나이트바자는 전문적인 상인이라고 하면 썬데이 마켓에 오는 상인들은 조금은

소박한 모습들이 보인다. 물건들도 치앙마이 주민들이 만든 수공예품부터 10밧20밧 하는 싼물건 에서 비싼것까지 다양하고,

우리네 홍대거리에서 볼수 있는 대학생들이 손수작업으로 만든 악세서리나 그림, 카드등과 아마추어디자이너들이 만든 의류까지 

다양하게 볼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나이트바자 보다 썬데이마켓이 더 다양하고 볼거리들이 많은것 같다...

 

 

 

 

 

 

 

 

 

 

 

 

 

 

 

 

 

 

 

 

 

 

 

 

 

태국식 빙수 10밧(375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