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부파람의 첫인상은 불교를 기반으로한 사이비종교의 사원 처럼 보였다.
빠뚜타패를 지나 나이트바자 가는 방향으로 조금 가다보면 우측에 자리하고있는데
사원 마당에보면 여러가지의 동물형상을 원색으로 칠해 놓은모습이나 도널드덕의 형상을 봤을땐
참 의이없는 웃음을 와이프와 짓고 말았다. 대체 무슨사원이지....감이 도데체 않오는 사원이다
우리역시 가볼 계획도 없었던곳이고 우연히지나가는길에 도널드덕의 모습에 그만 들어가고 말았으니까...^^
왓 부파람에 대해 알아보니 역시나 가는사람도 별로 없거니와 자료도 별로 없다...
왓 부파람
1500년대 지어진 란나왕국 양식의 비하라(Vihara)는 이사원 보물로 알려져 있다 .
비하라 란, 원뜻은 '주처'(住處) 또는 '승방'(僧坊)이라고 번역하기도 하고. 불교 사원의 초기 유형의 하나이라고한다.
안뜰을 중심으로 승려들이 거주하는 벽이 트인 방들이 둘러싸여 있고 한쪽으로 출입구가 있다.
비하라는 원래 인도에서 우기 동안 유행(遊行) 생활을 하기가 힘들게 된 승려들이 거주하도록 세운 것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비하라의 안뜰에 성스러운 유물을 안치한 작은 탑과 여러 불상들이 놓이게 되었고,
그래서 비하라는 신성한 장소로서의 특성을 갖추게 되었다.
연꽃무늬의 기둥이 지붕을 받치고 있고 제단위에는 두 개의 큰부처를 끼고 있는
금불상인 "프라 부다 차일랍 프라시티촉" 이 놓여져 있다. 버머양식의 체디는 움푹꺼진 광장의 지하에서
다른세개의 체디와 함께 솟아 있다. 란나와 버마 양식이 뒤섞인 비하라인 "호 몬티엔 탐"에는 "치앙 사엔 부다" 와
티크재로 조각된 가장 큰 불상이 양쪽 나란히 모셔져 있다. 나레수안 왕의 란나정벌을 생생하게 표현한 벽화도 그려져 있다.
이정도의사원이면 충분히 한번 시간내어 가볼만한 사원인것같다. 왓 부파람의 대한 자료를 지금 알았다는게 아쉬울따름이다.
많은 사원을 다니면서도 정말 유명한 큰사원을 갈때도 기초자료만 알고 갈뿐이지,
조금 더 자세하게는 알지못하고 가는 경우가 많다.그냥 불상이 크네, 사원이 크네 이정도 밖엔 느끼지 못했다.
작던 크던 사원하나하나의 역사와 뜻을 알고 간다면 더 큰 느낌과 감동과^^ 공부,그리고 뜻있는 여행이되지 않을까 생각 해본다.
나역시 여행할때보다 여행기를 쓰면서 자료를 찾아보는게 여행 할때보다 더 공부가 되는것같다..
치앙마이 나이트바자
그냥 야시장 분위기, 많은 여행자들과 많은 상인들이 넘쳐나는곳이다
우리의 시장과같은 분위기 이런곳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순박한 태국인의 모습이 보이는데 여긴 상술이 넘쳐나고 상인과 여행자들의
서로 이득을 보겠다는 기운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늘 지는건 여행자쪽인것 같다...^^
저녁을 먹기위해 고민중이다..
나이트바자에서 귀찮은 호객행위를 받지않고 저렴하고 편안하게 먹을수있는 "깔레 푸드코트"
말그대로 태국식 중국식 인도식 서양식 다양하게 메뉴가 있다
여긴, 쿠폰교환하는곳에서 현금과 바꿔 음식주문시 쿠폰으로 계산하고 남은 쿠폰은 다시현금과 교환하는 방식이다..
처음엔 쿠폰이 남지않게 하기위해 와이프와 금액 계산하며 금액을 맞추어 쿠폰을 샀는데
나중에 보니 남은 쿠폰을 현금으로 바꾸어 주드라.. 참 바보짓 했다...^^
계산 편하게하기위해 100밧 주면 쿠폰을 20밧짜리3장, 10밧짜리2장,5밧짜리4장이렇게 준다
우리부부가 항상 밥먹을땐 빠지지 않은 비어 창...^^
인도커리(105밧-3.937원),태국볶은밥(30밧-1.125원), 맥주(70밧-2.625원)
쿠폰 교환대에 이쁜 태국 아가씨
나름 이쁘다고 찍어보는 태국아가씨들을 찍고나면 왜이리 별론지... 손이 떨려서그러나...^^
태국을 다니다보면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을 많이볼수있거니와 이렇게 상가가 밀집해 있는지역이나 시장지역에서 보면
따로 구역이 형성되어 그림만 그려 파는 지역이 있는데 우리나라 화가들 수준은 못봐서 모르나
이곳에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온다.대부분 사진을 보고
그리는데 정말 사진과 똑같이 그린다. 자기사진을 같다주고 그려 달라면
하루나 이틀정도의 작업시간이 지나면 정말 멋진 그림이 나온다
우리나라의 공원같은데서 그려주는 초상화와는 게임이 안된다.
나역시 그림하나 하고 싶었지만 시간과 여행경비로 인한 문제 또 집으로
돌아갈때까지 가지고 다닐수 있는용기가 나지않아 포기 했지만,다음 번 럭셔리한 여행을 ^^
간다면 꼭 한번 가져보고 싶은것이다.
위쪽사진에 간판에 나와있는사람과 밑에 지하에서 작업하는 검정색 셔츠입은 사람과 같은사람인데
간판에 나와있는 사진에는 오른손으로 작업을 하고있다. 그러나 실제로 지하에서 작업을 하는모습을 봤을땐
사진상으로는 안나와 있으나, 사고인지는 몰라도 오른팔이 없다. 지금하고 있는 작업은 왼손으로 하고 있는것이다.
간판의 사진과 현재의 모습을 보면 팔을 잃은지가 얼마되지 않은것 같았다 . 왼손으로 그린 그림도 참 대단하던데...
사고나기전 오른손의 실력은 얼마나 대단할지....
뚝뚝 타고 숙소로 복귀중....
100밧 부르는걸 80밧에흥정하고 도착해서는 기분좋게 그냥 100밧을 준다.
대신에 뚝뚝앞에서 사진한번 찍자그러니 젊은기사총각도 기분 좋은지 내리면서 앉자서 찍으란다...
여행을 하면서 가격 때문에 늘 흥정도 하지만 나중엔 깍은 가격만큼 내릴땐 팁으로 그냥 줘버린다.
10밧,20밧이 어떤 여행자들에겐 큰돈이겠지만 나역시 작은 돈은 아니다. 그돈에 내가 기분 좋은 여행이되고
상대방또한 기분 좋은시간 ,좋은 손님을 만났다고 기억한다면 서로가 좋은게 아닐까 생각한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근처 바에서 한~잔...^^ 우리는 느~을 술,술,술....
100pipers(350밧-13.125원),소다(40밧-1.500원),콜라(20밧-750원),얼음(10밧-375원)
우리나라는 바에가면 양주시키면 음료, 얼음, 과일안주까지 주는데 여긴 얼음까지 다 받네...
하기야, 우리나라 바에선 13.000원짜리 양주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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