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차이나/태국1·09.10.31~11.8

치앙마이-왓 프라씽(와이프와 떠난 55일간에 여행기,11월7일-14일째)

"행복한베짱이" 2010. 3. 2. 20:29

 오늘은 치앙마이 시내 투어와 저녁엔 나이트바자에 다녀오기로 한다, 역시나 사원이 중심이다.

불교나라 답게 가는곳곳이 사원이다. 우리나라라면 유명한 절이나 암자는

그 도시를 대표하는 산 입구나 산중턱에 하나나, 둘정도 자리 잡고 있기마련인데...

 여긴 우리나라 골목골목에 있는 중국집 만큼이나 곳곳에 사원들이 많다.

방콕에서 많이보긴 했으나 북부쪽 사원들은 또 다른 모습에 다시 사원을 다녀본다...

 

 

 

 

 

치앙마이에서사원을 하나만 본다면  왓 프리씽을 가라고 한다.

일단, 치앙마이의 역사를 잠깐보면 치앙마이는 600년가까이 란나타이왕국의 수도였다.

13세기초 란나왕국이 세워질부렵 태국은 란나타이,수코타이,파야오 이렁게 우리나라의3국시대처럼 형성이되어 있었다고 한다.

3국중 쑤코타이가 태국을 최초로통일하면서 번성을 누리지만 란나타이왕국은 없어지진 않치만

명맥만 연합체 형태로 이어져 왔다고 한다.

그뒤에는 버어마의 속국도 되었다가 쑤코타이왕조 뒤를이은 아유타야왕조와버어마의

전쟁에서 치이면서 겨우 명맥만유지해오다1939년 란나의 마지막 통치왕자가 죽자

태국정부에서 주지사를 보내 완전히 편입되었다고 한다

 

 

왓 프라씽

 

왓 프라씽은 사자불을 지칭한다고 하는데,1345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란나타이왕국의 제7대왕 파유 왕이 선왕인 캄푸 왕의 유골을 봉안하기위해 쩨디를 건설하면서 지어진 사원이다..

처음에는 "왓 리창" 이었는데,1400년 경 "프라씽"이라는 불상이 안치되면서 후에 사원 이름이 "왓 프라씽"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왓 프라씽에는 두개의 대웅전이 있는데  그중의한개

이 대웅전은 왓 프라씽이 20세기들어와서 전체적으로 새로 손을 받다고하는데 그때 새로지은듯한 것 같다

사원의 오랜전통에비해 현대적인 느낌이 풍기는 모습이다...

 

 

 

 

옛날 왓 프라씽에 계셨던 스님이였던것  같다

처음엔 스님이 참선중인가 했더니 가까이 가보니 진짜 사람이 아니였다

섬짓했던 상황....

 

태국은 건축공사는 아직도 이정도 수준이다...

 

 

 

 

 최초의 대법당인 "프라씽"불상이 있는 대웅전이다

 

다른분의 말을 빌리자면(전해져오는 전설이라고함)

프라씽은 AD157년 지금의 스리랑카인 실론에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쑤코타이 람캄행 대왕이

당시 태국남부지역에 있었던 왕국Ligor(현재,나건시탐마랏)을 방문해 그곳의 통치자에게 특별한 불상을 구해

달라고 부탁했고.이에 Ligor의왕이 직접 실론을 방문하여 람캄행 대왕에게 선물한것이고 한다...

당시 생활상들이 잘 묘사되어 있는 벽화들

 

 

 

왓 프라씽에서 있었던 고승들이라고 한다

태국인들은  본인이 못살아도 자주 사원을 방문하여 금박,꽃같은 것을 바치며 행복을 기원하는 모습에..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